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지구협의회는 지난 5일 생연동에 위치한 동두천보건소 부설 자살예방센터에서 생명지킴이 활동 및 약국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했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진행되는 생명지킴이 활동은 봉사원들이 관내 취약계층과 1대1로 연결되어 실시하는 활동이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가정 방문을 통해 안부를 전하고 꾸러미 선물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이상징후 및 신호를 감지하면 보건소 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한다.
또한 해당 생명지킴이 활동을 홍보하는 인쇄물을 약국, 보건소 등 공공장소에 비치하고, 이후에도 비치 여부 및 상태를 확인하는 약국 모니터링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동두천지구협의회 홍미선 회장은 “생명지킴이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 내 자살 예방률 순위가 31위에서 26위로 5계단 상승했다”라며 “이웃을 지키는 온정과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