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는 지난 5일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선정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발전과 새로 연구·개발된 우수한 기술, 농자재, 시범 요인 등을 실제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청년농업인 4-H회원 스마트팜 기술보급 시범, ▲이상기후 대응 밭작물 안정생산 기반 조성 시범, ▲국내 육성 사료용 맥류 종자생산 및 이용 확대 기반 구축, ▲이상기후 대응 과원 재해예방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등이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업별 세부 추진 방법 및 보조금 집행요령, 관련 법령 등 보조사업자가 숙지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교육했으며, 앞으로도 시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지도 및 점검을 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최근 변덕스러운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이상기후 대응 사업 및 농산물가공, 치유농업 육성 등 6차 산업화를 위한 사업 등 다양한 농업 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 안정 및 부가가치 향상에도 도움을 드리고자 늘 노력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위험한 모험이자 과감한 도전이지만 누군가 앞서 길잡이가 되어주면 새로운 길이 생기며, 사람들이 그 길을 동행하면 이천농업의 발전에 가속화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4일 이천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농업 기술 보급 시범사업 8개 분야 35개 사업 49개소 22억 8천 원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