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28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태풍으로 인한 옥외광고물의 추락, 파손, 전기감전 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건축과 광고물관리팀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 안전점검단이 합동안전점검반을 구성하고, 올해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고색역 상가밀집지역을 포함한 고색사거리~빙구재삼거리 구간을 중점점검지역으로 정하여 벽면이용간판·돌출간판·옥상간판·지주이용간판·현수막게시대 등 고정광고물의 고정상태 및 파손상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고정부분 부식 등 지적사항이 발견된 옥외광고물은 즉시 보수·보강했고, 노후화가 심한 옥외광고물의 경우에는 5~6월 중 정밀안전점검 후 철거 등의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건물주(광고주)께서는 본격 장마철이 오기 전에 본인의 간판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하며,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즉시 보수·보강·철거 등의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