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 우리 모두의 책임!

-6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 맞아 경기도민 모두가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그 예방의 중요성 인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노인학대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보기 어려운, 사회 구조와 제도 속 사각지대에서 비롯된 심각한 사회문제입니다.

 

노인학대는 신체적 폭력뿐 아니라 방임, 경제적 착취, 정서적 학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나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처럼 돌봄이 필요한 계층은 학대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학대가 가정이나 보호시설 등 우리 사회의 모든 공간에서 은밀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도 노인학대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과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경기도 내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2021년 2,881건, 2022년 3,116건, 2023년 3,50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이 같은 수치는 노인학대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설치된 노인보호전문기관 5개소와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 3개소를 통한 대응은 급증하는 신고 건수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특히 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사 한 명당 연간 평균 상담 건수가 77건에 이를 정도로 업무 과부하가 심각하며, 이에 따라 노인학대 피해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마저도 확보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설적 측면에서도 보호기관이나 쉼터 역시 도내에 인구나 규모에 비하여 부족하여 노인의 긴급 보호나 회복 지원이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전반적인 인프라 개선과 인력 충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노인학대 문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관련 기관과의 정례적인 협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경기도의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담 인력이 확충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할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노인의 정신적 안정과 복지 정보 제공을 위한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확대에도 적극 나섰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엄과 안전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민 대변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노인학대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오늘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계기로 1,420만 경기도민 모두가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그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일상에서 이를 막기 위한 실천에 함께해 주시길 진심으로 요청드립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공무원 죽음으로 내몬 ‘조작 수사’ ‘살인 특검’ 특검 해체 및 진상조사 협조 촉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가 권력이 ‘특별검사’라는 이름 아래 한 개인의 삶을 철저히 짓밟는 극악무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특검 수사를 받다 사망한 양평군 공무원은 메모를 통해 특검의 강압 수사가 있었음을 분명히 밝혔다. 해당 공무원은 메모에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을 해도 계속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는 표현과 함께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며 견디기 힘든 압박을 호소하다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단 한 장짜리 메모에는 ‘강압, 무시, 멸시, 강요’ 등의 폭력적인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 이렇듯 특검의 강압 수사가 너무나도 명확하게 드러났음에도 특검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 ‘건물 밖까지 배웅하며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했다’는 입장문 발표 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해도 모자랄 판에 2차 가해를 하는 파렴치한 행위이자 뻔뻔한 ‘셀프 면죄부’나 다름없다. 특검이 강압 수사는 물론이고 조작 수사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점은 여러 면에서 신빙성을 얻고 있다. 강압 수사로 본인의 양심에 어긋나는 진술을 하게 함으로써 견디기 힘든 심적 고통을 안긴 것은 물론이고, 이미 결론을 정

사회

더보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공무원 죽음으로 내몬 ‘조작 수사’ ‘살인 특검’ 특검 해체 및 진상조사 협조 촉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가 권력이 ‘특별검사’라는 이름 아래 한 개인의 삶을 철저히 짓밟는 극악무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특검 수사를 받다 사망한 양평군 공무원은 메모를 통해 특검의 강압 수사가 있었음을 분명히 밝혔다. 해당 공무원은 메모에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을 해도 계속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는 표현과 함께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며 견디기 힘든 압박을 호소하다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단 한 장짜리 메모에는 ‘강압, 무시, 멸시, 강요’ 등의 폭력적인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 이렇듯 특검의 강압 수사가 너무나도 명확하게 드러났음에도 특검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 ‘건물 밖까지 배웅하며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했다’는 입장문 발표 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해도 모자랄 판에 2차 가해를 하는 파렴치한 행위이자 뻔뻔한 ‘셀프 면죄부’나 다름없다. 특검이 강압 수사는 물론이고 조작 수사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점은 여러 면에서 신빙성을 얻고 있다. 강압 수사로 본인의 양심에 어긋나는 진술을 하게 함으로써 견디기 힘든 심적 고통을 안긴 것은 물론이고, 이미 결론을 정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공무원 죽음으로 내몬 ‘조작 수사’ ‘살인 특검’ 특검 해체 및 진상조사 협조 촉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가 권력이 ‘특별검사’라는 이름 아래 한 개인의 삶을 철저히 짓밟는 극악무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특검 수사를 받다 사망한 양평군 공무원은 메모를 통해 특검의 강압 수사가 있었음을 분명히 밝혔다. 해당 공무원은 메모에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을 해도 계속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는 표현과 함께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며 견디기 힘든 압박을 호소하다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단 한 장짜리 메모에는 ‘강압, 무시, 멸시, 강요’ 등의 폭력적인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 이렇듯 특검의 강압 수사가 너무나도 명확하게 드러났음에도 특검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 ‘건물 밖까지 배웅하며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했다’는 입장문 발표 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해도 모자랄 판에 2차 가해를 하는 파렴치한 행위이자 뻔뻔한 ‘셀프 면죄부’나 다름없다. 특검이 강압 수사는 물론이고 조작 수사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점은 여러 면에서 신빙성을 얻고 있다. 강압 수사로 본인의 양심에 어긋나는 진술을 하게 함으로써 견디기 힘든 심적 고통을 안긴 것은 물론이고, 이미 결론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