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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특위, 고양시와 킨텍스 사무조사로 킨텍스 감사 자질 논란

-주요 증인 불출석 및 증언 거부 속 진상 규명 의지 강조

▲고양시의회 킨텍스특위 사무조사 진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2025년 8월 12일 고양시와 킨텍스를 대상으로 제4차 사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킨텍스 감사 선임 과정에서 제기된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고양시의 지도·감독 책임 및 인사 추천 절차의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특위는 지난 5월 구성 이후 총 네 차례에 걸쳐 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이날 조사 시작 전부터 핵심 증인들의 잇따른 불출석으로 인해 의원들로부터 조사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주요 증인인 이동환 고양시장은 관외 출장을 사유로, 이정화 제2부시장은 회의 참석을 사유로 제3차 조사에 이어 이번 제4차 조사에도 불출석했으며, 이번 4차 회의에 추가로 증인 출석요구를 받은 최영수 전 일산서구청장 역시 병원 진료를 사유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규진 위원장은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무조사에 핵심 증인이 반복적으로 불출석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숨길 것이 없다면 당당히 사무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신인선 의원 역시 “자료 제출이 충분하지 않아 조사 기간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인들이 상습적으로 불출석하며 특위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조사특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본격적인 조사 과정에서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드러난 엄 감사의 답변 내용은 킨텍스 감사로서의 자질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심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킨텍스가 상장회사인지 비상장회사인지 아느냐?”는 김학영 의원의 질의에 엄 감사는 “상장회사”라고 답했고,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킨텍스는 비상장회사”라며, “킨텍스 감사로서의 자질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킨텍스는 경기도, 고양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출자한 공공 성격의 기업으로 증권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 회사이다.

 

또한 증인들의 증언 거부 역시 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되었는데, 송규근 의원은 고양시가 추천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2명 중 당시 현직 공무원이 포함되어 있었는지를 질의했으나 당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했던 과장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증언을 거부했다. 송 의원은 “공무원 여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무관한 사안”이라며 “이것은 명백한 증언 거부며 이러한 태도가 킨텍스 감사 관련 논란을 더욱 확산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위는 증언 거부가 계속된다면 그에 따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향후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시의회 킨텍스특위는 최규진 위원장과 신인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영, 김미수, 김학영, 김해련, 문재호, 송규근, 최성원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가오는 8월 21일과 29일에 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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