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11월19일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영화)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현재 하남시장, 박은미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부회장, 이영화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비롯해 하남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신설된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에 이어 ‘명사 특강’,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특히 ‘사춘기 자녀 대화의 기술’을 주제로 한 가족치료 전문가 박상윤(사춘기 멘탈 수업 저자, 마음 집 심리상담 연구소) 소장의 특강은 실제 사춘기 자녀 양육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홍보대사 가수 나비의 축하공연이 행사에 따뜻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기념식 후에는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하남시아동지킴이단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아동 권리 주간 캠페인을 통해 ‘아이가 행복한 하남’ 메시지를 확산했다.
이현재 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행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이자 모두의 책임”이라며, “아동이 언제 어디서나 보호받고 존중받는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긍정 양육 확산,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여 아동학대 제로(Zero) 하남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하남시·하남경찰서·광주하남교육청·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24시간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상시 대응 체계 유지 ▲위기 아동 발굴조사 ▲유관기관 합동점검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지정 ▲아동보호구역 지정 등 아동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