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는 28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한국패션협회 소그룹 모임 ‘패션이 떴다’ 회원들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행사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진건읍은 매년 김장 나눔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민간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지원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패션이 떴다’는 지난 19일 700만 원의 후원금을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김장 나눔 행사 추진에 힘을 보탰으며, 행사 당일에는 회원 13명이 직접 참여해 김장을 담그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성환 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이 취약계층의 겨울을 따뜻하게 채우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단체가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흥기 센터장은 “직접 현장에서 김장을 담그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패션이 떴다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주민들의 김장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션이 떴다’는 서울·경기권 한국패션협회 소속 기업들이 뜻을 모아 구성한 단체로, △산불 피해 지역 의류 지원 △연탄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소외계층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