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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2025 고양하천네트워크 사례발표회' 성료

우수 활동 사례 공유·유공자 표창…민간주도 하천관리 역량 강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고양시 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2025 고양하천네트워크 사례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고양시 하천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힘쓴 고양하천네트워크 단체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단체 간 정보 교류를 통해 민간 중심의 하천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하천네트워크 소속 단체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하천 보전 유공자 표창장 수여 ▲하천시설물 안전 이용 홍보 ▲단체별 활동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하천 네트워크 활성화와 생태하천 조성에 기여한 민간인 유공자 7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각 단체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를 비롯한 주요 참여 단체들은 하천 정화 활동,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수질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 성과와 차별화된 노하우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촌교에서 가좌교까지 약 1.4km에 걸쳐 기후변화 지표종 및 야생생물의 종조사를 하는 한 모니터링 단체는 2025년 모니터링 결과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종이 발견되고, 종별 관찰되는 개체수가 줄어든 것을 들어 기후변화에 따른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들을 향후 하천 관리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하천의 생태적 가치는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양시의 맑은 하천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신 하천네트워크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생태하천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하천네트워크는 ‘맑고 깨끗한 하천 가꾸기’를 목표로 시민단체, 학교,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구로, 매년 수질 정화 활동과 생태 교육 등 다양한 하천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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