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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와 대화가 달라집니다”…하남시, 부모교육 ‘기본‧심화 과정’ 확대 운영

패키지 부모교육 체계 개편으로 단계별 맞춤형 교육 강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가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돕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청소년기 자녀와의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으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상설 부모교육은 기존 단발성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기본’과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부모가 상황에 맞게 교육을 선택하고, 이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 방식도 참여자 편의를 고려했다. 기본 과정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야간에 진행돼 직장인 부모도 참여할 수 있고, 심화 과정은 짝수 달 둘째·넷째 목요일 주간에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10명 이내 소규모로 진행돼 보다 깊이 있는 소통과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심화 과정은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부모들의 고민을 반영했다. 통제와 방임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실제 대화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총 4회기로 구성되며, ▲청소년기 발달 이해 ▲부모 감정 조절 ▲공감 중심 대화 ▲실제 상황별 대화 연습 등으로 이어진다. 단순 이론이 아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소통 기술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하남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갈등을 줄이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부모교육은 결국 가정에서 바로 체감되어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제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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