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 가장 큰 리스크와 불확실성은 다름 아닌 김동연 지사임이 어제 기자간담회를 통해 명확히 드러났다. 나라를 걱정하는 척, 국민을 위로하는 척 위선으로 가득 찬 기자회견문은 ‘새 길을 열기 위해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는 뻔뻔함으로 마무리됐다. ‘소명을 다하겠다는 것은 무슨 의미냐’는 질문에 ‘경기도지사로서,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자연인 김동연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얼버무렸는데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시커먼 속내는 뻔하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와 도민을 앞세워 야망과 권력욕을 내세우지 말길 바란다. 도지사가 아닌 정치인 김동연의 모습만 가득했던 이번 기자간담회는 준비 단계서부터 삐걱거렸다. 본인은 ‘경기도 민생도 경제도 살리는 설렁탕 회견’이라 자축했지만 일부 보도에서 언급됐듯 상당수 인터넷 언론사 기자가 간담회에 초청받지 못하면서 ‘언론 차별 행정’을 조장하고 오히려 소통의 폭을 좁혔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소통한다고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불화와 갈등을 유발하는 회견’이 돼버린 셈이다. 올해 역시 출발부터 잡음이 가득하다. 회견도 형식적, 청원 답변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에는 김동연 지사가 없다. 중앙정치만 바라보는 도지사의 행보가 잦아지면서 도정은 방향성도 원동력도 잃어버렸다. 수장이 내팽개친 경기도가 표류하지 않도록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경기도의회에도 김동연 지사는 없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긴박한 상황에서도 도지사는 무관심으로 일관했고, 상임위 곳곳에서는 집행부의 미흡한 자료 제출과 불성실한 답변 자세가 수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은 역대 최악이었다. 1년 내내 집행을 미루다 12월 30일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배분 메시지를 보냈다. 시기도 문제지만, 도정에 쓴소리를 한 의원들에게는 한 자릿수 최소 금액만 배분한 것으로 보인다. 치졸함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에도 김동연은 없다. 민주당 재선인 최민희 의원은 ‘(비명계가)움직이면 죽는다.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는 극언을 했다. 본인은 기회가 있을 거란 생각을 할지 몰라도 더민주당에서는 정체성 없는 눈엣가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은가. 본인의 철학과 소신도 오락가락, 일관성이 없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 “경제에 지나친 이념논쟁, 정쟁이 들어
▲한강진역 루터교회앞 육교에서 바라본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 모습(=오경하 기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6일 오후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만료 시한을 몇시간 남겨 놓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무효' 를 외치는 국민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 또는 'STOP THE STEAL/ 부정선거 규탄' '이재명 구속' 등의 종이 팻말들을 직접 만들어오거나 구하여 자발적으로 흔들고 구호를 외쳤다. 집회를 운영하는 대국본을 주최로 연설 전문가들만이 연단에 나와서 연설하고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10대부터 20대 30대 평범한 40대 시민 및 50대 60대 어르신들도 자유롭게 연단에 나와서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 또는 위기 속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윤대통령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 이라고 외치고 있었다. '아~~우리 대한민국! 우리 조국!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는 노래에 맞춰 사람들은 밝고 활기차게 서로를 응원하며 한 목소리를 내었다. 새벽부터 나오신 어르신들은 천막 밑에서 잠시 쉬시면서도 깃발을 흔들며 힘을 보태고 있었고 밤새 관저를 지키며 밤새
▲고양특례시의회 본회의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11월 25일부터 12월23일까지 29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0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20일에 열린 제4차 본회의는 2025년도 예산안 의결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이 예정된 중요한 자리였으나, 이동환 시장은 본회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아무런 예고 없이 본회의장을 퇴장하였고, 이는 기자회견 때마다 의회와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고 발언해온 시장 본인의 말을 무색하게 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본회의 중 시장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인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의결이 중단되었고, 의원들의 동의로 회기를 연장하여 열린 23일 제5차 본회의 역시 다른 일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아, 이는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하였다. 또한, 34명의 시의원이 회기의 연장이라는 부담을 짊어지면서까지 시장의 출석을 필요로 했던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지 않은 것은, 단순히 본회의 참석 여부를 넘어 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에 대한 시장의 태도에 의구심이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운남 의장은 “본회의장은 집행기관과 의회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회 조현숙 의원, 상반기 활동 및 후반기 원구성 과정 등의 갈등에 모든 의원들의 책임과 시민 신뢰 회복 위한 협력 촉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마두1,2동 ·장항1,2동)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조현숙 의원은 20일 고양시의회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신상발언에서 제9대 고양시의회회 상반기 활동을 비롯한 후반기 원구성 과정 등의 갈등을 언급하며 모든 의원들의 책임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2024년 마지막 회의를 보내며 고양특례시의회 최고 연장자로서 한마디 하려고 이자리에 섰다”며 포문을 열었다. 상반기 의장의 리더십 부족으로 인해 의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점과 갈등과 논란의 지속으로 경기도 의회 및 의회사무국 주관 행사와 연수에 다수 의원들이 불참하며 그 성과가 반쪽에 그친 점 및 하반기 원구성을 하면서도 전반기 의장의 직무 미수행으로 인한 하반기 의장 선거 지연으로 다수 의원들의 요청에 의해 차순위인 조현숙 의원이 개의를 하였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채 표결이 이루어졌음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표결권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임을 언급하며 그 당시 권
▲포천시의회 서과석의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최근 행정안전부가 입법 예고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우리 기초의회와 지방자치의 근본 원칙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광역의회가 기초자치단체에 위임된 사무에 대해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번 개정안은, 명백히 기초의회의 권한을 침해하고 행정 효율성을 저해할 우려가 큽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 기초의회는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켜왔습니다. 기초의회의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 심의는 지역 문제를 세심히 살피고,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필수적인 역할입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시행된다면, 광역의회가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감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기초의회의 자율권이 크게 훼손될 것입니다. 이는 기초의회의 존재 가치를 위협하고, 지방자치의 근본 취지를 흔드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현재 기초자치단체는 감사원, 정부합동감사, 국회 국정감사 등 다양한 감사 체계 속에서 이미 충분한 견제와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역의회의 감사까지 더해진다면, 행정 공무원들은 과도한 업무 부담에 시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감사의 중복은 행정
▲광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규탄 성명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민주당 의원들의 단독 의결로 최근 유례없는 예산안 삭감이 통과되자, 지방의회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에 국민의힘 지방 의회 의원들에 입장문을 냈다. 오늘 광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승원 광명시장의 치적 쌓기 예산을 막기 위해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참여합니다. 2024년 12월 9일 성명서를 통해 유례없는 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을 핑계 삼아 고강도 세출 구조 조정한 예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광명시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주장한 오직 시민의 더 나은 내일만을 생각하며 편성한 예산이 아닌 본인의 업적을 부각하려는데 예산이 집중돼 있습니다. 또한 의회가 파행 중에도 박승원 시장은 의회와 소통과 협치가 긴요한데도 촛불집회 참여했습니다. 이는 당을 위해 존재하는지 광명시민을 위해 존재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광명시의회 민주당은 2025년 광명시 예산에 대한 협의는 일체 없이 광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윤리위원회 파행 프레임을 씌우고 있습니다. 참으로 저열하고 비겁한 정치 행위입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들과는 다릅니다. 정쟁보다는 민생을
▲광명시 국민의힘 의원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윤리특별위원회의 책임 있는 운영을 촉구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제안한다.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윤리강령 위반 혐의를 받은 시의원들에 대한 징계 통보를 받고도, 광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한 채 지금까지 5차례 회의를 산회하였다. 특히 정영식 윤리특별위원장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다수결을 무시하며, 윤리 자문위원회의 의견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하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는 윤리특별위원회의 본질적 역할과 책임을 외면한 태도로,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이다. 징계안은 회부 후 60일 이내에 처리되어야 하지만, 이를 강제할 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정당한 사유 없이 심사를 종료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 더불어 윤리특별위원회가 특정 정당의 이익을 보호하는 '방탄' 기구로 전락한다면, 향후 어떠한 윤리적 잘못도 제대로 징계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에 윤리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광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발의하여,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광명시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윤리적 기준을 명확히 지키는 의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유인촌 정부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월 10일 17:5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으로 호소문을 발표했다.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정부대변인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호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과거에 없던 중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이 겪고 계신 고통과 혼란에 대해 말할 수 없이 괴롭고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언제 어떤 순간에도 반드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국회는 오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했습니다. 앞서 사임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치안과 법무 행정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돼버렸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전부터 최재해 감사원장을 포함하여 스무 명 가까운 고위 공직자가 연속적으로 탄핵 소추되면서 정부가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치안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되면 국민들의 일상에 큰 위험이 닥칠 수 있습니다. 안정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장예선 의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시특례의회 명의로 3일 발표된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에 대한 고양특례시의회 입장문’에 대해 “발표된 입장문은 고양시의회 국민의힘과 어떠한 상의도 없었으며,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의견임을 밝힌다. 지난 11월 25일, 제290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개의된 이래 시의회와 집행부 구성원 모두가 밤낮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펼치는 ‘노동자와 시의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 존중의 문화’ 만들기 캠페인 거부 사건은 국민의힘과는 무관하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 고유의 중요한 권한으로 고양시민을 대리하여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생한 더불어민주당과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과의 갈등이 바라보는 이들에게 큰 실망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일부 의원들이 공무원들을 상대로 고압적인 태도와 무리한 자료 요구, 존중이 부족한 언행으로 행정사무감사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고양시의회 국민의힘은 공무원노동조합에서 벌이는 ‘상호 존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동,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 불요불급한 예산의 전액 삭감 의지 밝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동은 금일부터 진행되는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 불요불급한 예산의 전액 삭감 의지를 확고히 하는 바다. 국민의힘은 2025년 경기도 본예산 심의에서 ‘건전재정 유지’를 핵심 원칙으로 삼아 2024년 본예산 대비 7.2% 증액된 38조7,081억 원에 달하는 2025년 경기도 예산안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밝힌다. ‘일 잘하는 국민의힘’은 정부 기조에 발맞춰 아래와 같이 불요불급할 뿐 아니라 단기적인 일회성 예산을 과감히 전액 삭감함으로써 도민 살림살이를 알뜰히 채우고 재정 건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첫째, 원칙 없는 사업과 관련해 무분별한 확장으로 역차별을 불러일으키고 지속가능성마저 불분명함에도 전년 대비 무려 1천2백억 원이 늘어난 기회소득 시리즈 등 민선8기 공약사업, 둘째, 과다 편성된 업무추진비, 성과가 불분명한 국외 출장비와 관련해 불투명한 집행 우려가 있는 예산, 셋째, 각종 홍보성‧선심성 사업과 관련해 실효성 없는 홍보 예산과 도민 체감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