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흐림동두천 11.3℃
  • 흐림강릉 13.3℃
  • 서울 13.0℃
  • 대전 9.8℃
  • 대구 10.9℃
  • 울산 12.5℃
  • 광주 12.1℃
  • 부산 13.3℃
  • 흐림고창 10.6℃
  • 흐림제주 15.9℃
  • 흐림강화 12.0℃
  • 흐림보은 9.7℃
  • 흐림금산 9.8℃
  • 흐림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10.8℃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2025 KBO 리그, 시즌 초반 규정 변화 적용 경과

피치클락 도입 후 평균 경기시간 13분 단축, 3시간 30분 초과 경기 절반 이하로 감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피치클락 정식 도입, ABS 존 하향 조정, 연장전 이닝 축소, 1루 3피트 주로 확대, 퓨처스리그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시범 운영 등 경기 흐름을 개선하고, 보다 박진감 있는 리그 운영을 위한 다양한 규정 변화를 시행했다.

 

각 구단이 평균 37경기씩 치루며 정규시즌이 1/4 정도 진행된 현재, 해당 규정과 제도들은 시즌 초반 안정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불필요한 경기 시간의 축소와 경기 운영의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피치클락 정식 도입에 따른 경기 시간 감소 효과

 

2025 시즌부터 정식 도입된 피치클락은 불필요한 경기 시간 단축에 직접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5월 7일 기준, 정규이닝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 57분으로, 전년도 시즌 최종 경기 시간 대비 13분 단축됐다.

 

특히 3시간 30분 이상 소요된 경기는 전년 동기간 36경기에서 13경기로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반대로 2시간 30분 미만 경기는 7경기에서 15경기로 증가해, 피치클락이 경기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치클락 관련 세부 항목에서도 선수단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한 규정 적응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피치클락 위반은 경기당 평균 0.4회로 2경기당 1번 이내로 발생하고 있다. 전체 투수판 이탈(견제, 견제구 던지는 시늉, 발 빼는 경우 등) 중, 한 타석 내 3회를 초과하여 이탈했던 비중은 전체의 4.3%로 낮았으며, 한 타석 내 최대 2회로 제한되는 타자 타임 요청 횟수를 위반한 사례는 없었다. 전체 타자 타임 요청 중 98%가 한 타석 내 1회로 규정에 충실하게 이뤄졌다.

 

▲ ABS 스트라이크존 하향 조정 관련 변화

 

KBO는 2025 시즌을 앞두고 경기지표, 판정 데이터 분석과 선수단 의견수렴을 통해 ABS 스트라이크 존을 상단과 하단의 적용 기준을 각각 0.6% 포인트씩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상단은 타자 신장의 55.75%, 하단은 27.04%로 적용되고 있으며, 이는 신장 180cm 선수 기준으로 존이 지난 시즌보다 약 1cm 하향 조정된 것이다. 올해 KBO 리그에서 적용되는 하단 기준은 2025 MLB 스프링캠프에서 시범 운영된 ABS 챌린지의 하단 기준과 큰 차이가 없다. MLB 역시 KBO 리그와 마찬가지로 타자 신장을 기준으로 상단 53.5%, 하단 27%의 스트라이크 존을 적용해 ABS 챌린지를 운영한 바 있다.

 

조정된 ABS 존에 따른 판정 변화를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진행된 185경기에서 총 30,227개의 ABS 판정된 투구 중 볼 판정은 20,293회(약 67.1%), 스트라이크 판정은 9,934회(약 32.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유사한 볼-스트라이크 비율이며, 지난해 존 기준 상단에서 스트라이크였던 공이 올해 존 변화로 볼로 판정된 사례는 164회, 하단에서 볼이었던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된 사례는 202회로 확인되어 경기당 약 2구의 판정에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KBO는 ABS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 공정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 연장전 이닝 축소 현황

 

올 시즌부터 연장전이 기존 12회에서 11회로 축소되며, 연장을 포함한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0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시즌 최종 시간 대비 12분 감소한 수치로, 경기 종료 시간을 앞당기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연장에 돌입한 12경기중 3경기(25%)가 무승부로 종료됐고 9경기(75%)는 11회 내에 종료됐으며 연장 이닝 축소로 체력 소모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며 각 팀의 투수 운용 전략도 다양해졌다.

 

▲ 1루 3피트 주로 확대 관련

 

올 시즌부터 1루 3피트 주루 라인이 내야 흙 구간까지 확대되며, 타자의 주루 경로가 더욱 명확해졌다. 이에 따라 주루 플레이의 안정성과 판정의 일관성이 함께 향상됐다. 판정 기준이 명확해짐에 따라 선수단의 수용성도 높아졌다는 반응이다.

 

▲ 퓨처스리그 체크스윙 판독 시범운영

 

퓨처스리그에서는 체크스윙 판독 시스템이 시범 운영 중이며, 5월 7일 기준 총 103경기에서 54건의 판독 요청이 있었고 이 중 17건이 번복돼 번복률은 31.5%로 집계됐다.KBO는 카메라 각도, 설치 위치, 판정 소요 시간, 경계 판정 빈도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며, 향후 KBO 리그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중이다.

 

KBO는 시즌 중 심판위원회·기록위원회 합동회의 및 규칙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경기 운영 및 규정 적용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화된 규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팬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리그 운영과 제도 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이천시, 임금님표이천쌀’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쌀 부문 수상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 쌀과 이천한우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의 대표 농축산물 브랜드인 ‘임금님표이천쌀’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2026 뉴욕페스티벌-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YF K-NBA)에서 쌀 부문 1위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천시는 2012년 공동브랜드부문 ‘임금님표이천’ 수상을 시작으로 12년 수상의 명예를 얻었다.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브랜드의 대표성(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등 소비자 조사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통해 선정된다. ‘임금님표이천쌀’은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쌀임을 입증했다. ‘임금님표이천쌀’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품질관리에 있다. 이천시는 매월 463가지의 잔류 농약 검사, 유전자(DNA) 검사, 단백질 함량 검사 등을 실시해 안정성과 품질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다. 또한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재배 관리와 농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

사회

더보기
화성특례시, 호우 대비 중점관리시설 사전 점검회의 개최... 재해예방체계 강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특례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윤성진 제1부시장 주재로 ‘호우 대비 중점관리시설 사전 재해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부서별 사전 재해예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안 문제점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재해예방대책의 추진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펴 개선·보완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중점관리시설 관련 부서와 4개 구청장, 공원녹지사업소장이 참석해 시설별 위험요인과 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지하차도 및 빗물받이 ▲하천변 보행안전시설 ▲저수지 ▲반지하주택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야영장 등 여름철 호우 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서별 대응체계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조치와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여름철 호우로부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윤성진 제1부시장은 “부서별 관리시설과 취약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미비점은 신속히 보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라이프·문화

더보기
이천시, 임금님표이천쌀’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쌀 부문 수상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 쌀과 이천한우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의 대표 농축산물 브랜드인 ‘임금님표이천쌀’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2026 뉴욕페스티벌-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YF K-NBA)에서 쌀 부문 1위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천시는 2012년 공동브랜드부문 ‘임금님표이천’ 수상을 시작으로 12년 수상의 명예를 얻었다.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브랜드의 대표성(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등 소비자 조사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통해 선정된다. ‘임금님표이천쌀’은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쌀임을 입증했다. ‘임금님표이천쌀’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품질관리에 있다. 이천시는 매월 463가지의 잔류 농약 검사, 유전자(DNA) 검사, 단백질 함량 검사 등을 실시해 안정성과 품질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다. 또한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재배 관리와 농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