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목)

  • 맑음동두천 12.7℃
  • 흐림강릉 6.1℃
  • 맑음서울 12.3℃
  • 맑음대전 11.7℃
  • 흐림대구 10.3℃
  • 구름많음울산 8.9℃
  • 맑음광주 12.4℃
  • 구름많음부산 11.5℃
  • 맑음고창 10.9℃
  • 맑음제주 12.3℃
  • 맑음강화 11.4℃
  • 맑음보은 10.7℃
  • 맑음금산 11.5℃
  • 맑음강진군 12.5℃
  • 구름많음경주시 10.3℃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의회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반복된 이주노동자의 사망, 경기도 장례 지원 제도화 필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ㆍ양정)은 최근 경기 이천의 한 자갈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산업재해 사망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주노동자 유족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경기 이천시 호법면의 한 자갈 가공업체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이주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이는 사고로 사망했다. 해당 사업장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며 현재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유호준 의원은 “타국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하던 노동자가 작업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이주노동자들은 한국 산업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산업재해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사고 이후에도 언어와 행정 절차의 장벽 때문에 유족들이 장례와 후속 절차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 의원은 “타국에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장례 절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행정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노동자의 죽음 이후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는 일은 지방정부가 책임 있게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2024년 6월 아리셀 참사로 18명의 이주노동자가 사망하자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장례절차와 유해본국송환, 유가족 입국절차, 한국체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아리셀 참사 당시 진행됐던 경기도의 지원을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기도 차원에서 이주노동자 사망 시 장례 지원과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해 유족들이 기본적인 장례 절차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경기도의회에서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해 이주노동자와 유족의 최소한의 권리와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조례 제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이미 올해에만 이주노동자 9명이 사망했을 정도로 이주노동자의 안전 문제는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노동 안전 문제”라며 “경기도가 이주노동자 노동환경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역 다문화 지원센터와 약정 체결'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강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과 한국어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와 ‘군포의왕 한국어랭귀지 스쿨(KLS)’ 위탁 교육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경기도교육청의 다문화 교육 정책 방향에 맞춰 학교와 지역 사회 기관이 협력하여 이주배경(다문화)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정에 따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 기초학력 지도 △심리·정서 지원 △ 진로탐색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안전하게 공교육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은 다문화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정보 공유와 협의를 통해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정숙경 교육장은 “이번 약정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라이프·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