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2 (토)

  •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4.4℃
  • 서울 25.2℃
  • 흐림대전 25.2℃
  • 대구 22.6℃
  • 울산 22.5℃
  • 광주 23.0℃
  • 부산 22.2℃
  • 흐림고창 23.4℃
  • 흐림제주 25.0℃
  • 흐림강화 22.3℃
  • 흐림보은 23.3℃
  • 흐림금산 22.1℃
  • 흐림강진군 23.3℃
  • 흐림경주시 25.3℃
  • 흐림거제 22.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김포시 통진도서관, 북부권 복합문화공간으로 ‘우뚝’

시 직영 전환 후 이용자 수 증가, 특화프로그램 주민 호응 높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포시 통진도서관이 북부권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주민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통진도서관이 개관한 지 15년, 위탁에서 시 직영체제로 바뀐 지 2년여 되는 해이다.

 

통진도서관은 북부권 주민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국·도·시비 등 80억여 원을 들여 2009년 8월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80㎡ 규모에 어린이 자료실과 종합자료실, 장애인·다문화 자료실, 디지털·연속간행물·특화 자료실, 학생·성인 학습실, 동아리실, 문화교실, 세미나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보유 장서는 171,772권, 일평균 이용자 수는 930여 명으로 북부권 공공도서관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정부의 작은 정부 지향방침에 따른 공무원 정원동결에 따라 2009년 당시 김포시시설관리공단(현 김포도시관리공사)에 위탁했던 통진도서관은 관리체계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성 등 문제가 제기되어 2022년부터 김포시 직영으로 전환됐다.

 

시는 직영 전환 후 예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 공단 운영 당시 대비 인력을 감축하고, 국도비 확보와 독서진흥프로그램 확대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영 전환 후 도서 및 부록자료 정비로 어린이 자료실과 종합자료실 열람 환경을 개선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냉난방기를 추가로 설치, 이용자의 열람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그 결과 이용자 수가 직영 전환 후 2024년 5월 말 기준 위탁 운영 당시 670여 명에서 직영 전환 후 930여 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통진도서관의 농업·생태·환경 특화프로그램 ‘도심 속 우리 가족 텃밭, 통진도서관’과 자연 정원에서 책을 즐길 수 있는 ‘통진 북크닉’은 시민들의 독서 감성을 증진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호응이 높다.

 

통진도서관은 2022년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특화도서관 육성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3개, 2023년 경기도 주관 노후도서관 환경개선 사업 등 2개,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길 위의 인문학’ 등 2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통진도서관 박신원 팀장은 “직영 전환 후 3년째를 맞이하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북부권 복합문화공간이자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국순당, 휴가철 맞아 국립횡성숲체원과 ‘느림보 숲여행’ 진행
▲국순당과 국립횡성숲체원이 진행하는 ‘느림보 숲여행’ 및 국순당 주향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순당이 2024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횡성숲체원과 협력해 역사문화체험 및 숲 오감체험 프로그램인 ‘느림보 숲여행’을 함께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느림보 숲여행’은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1박2일 일정으로 우리 문화와 청정 숲을 체험하고 느껴보며 우리 가족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문화 느껴보기, 우리 가족 알아보기, 우리 숲 느껴보기, 우리 마을 이용하기 등 강원도 횡성지역의 우리 문화 체험 및 숲해설가와 함께 여름철 숲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된다. 여름 휴가철 맞아 총 3회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국립횡성숲체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순당은 정부가 선정한 지역문화 유산인 찾아가는 양조장 ‘국순당 ‘주향로 견학’과 국가 무형문화재인 ‘막걸리 빚기’ 등을 일정별로 진행해 우리 술 문화 체험을 담당한다. 국순당 주향로는 ‘술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ᆞ문화 체험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 양조장 내에 2005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사회

더보기
국순당, 휴가철 맞아 국립횡성숲체원과 ‘느림보 숲여행’ 진행
▲국순당과 국립횡성숲체원이 진행하는 ‘느림보 숲여행’ 및 국순당 주향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순당이 2024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횡성숲체원과 협력해 역사문화체험 및 숲 오감체험 프로그램인 ‘느림보 숲여행’을 함께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느림보 숲여행’은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1박2일 일정으로 우리 문화와 청정 숲을 체험하고 느껴보며 우리 가족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문화 느껴보기, 우리 가족 알아보기, 우리 숲 느껴보기, 우리 마을 이용하기 등 강원도 횡성지역의 우리 문화 체험 및 숲해설가와 함께 여름철 숲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된다. 여름 휴가철 맞아 총 3회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국립횡성숲체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순당은 정부가 선정한 지역문화 유산인 찾아가는 양조장 ‘국순당 ‘주향로 견학’과 국가 무형문화재인 ‘막걸리 빚기’ 등을 일정별로 진행해 우리 술 문화 체험을 담당한다. 국순당 주향로는 ‘술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ᆞ문화 체험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 양조장 내에 2005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라이프·문화

더보기
국순당, 휴가철 맞아 국립횡성숲체원과 ‘느림보 숲여행’ 진행
▲국순당과 국립횡성숲체원이 진행하는 ‘느림보 숲여행’ 및 국순당 주향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순당이 2024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횡성숲체원과 협력해 역사문화체험 및 숲 오감체험 프로그램인 ‘느림보 숲여행’을 함께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느림보 숲여행’은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1박2일 일정으로 우리 문화와 청정 숲을 체험하고 느껴보며 우리 가족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문화 느껴보기, 우리 가족 알아보기, 우리 숲 느껴보기, 우리 마을 이용하기 등 강원도 횡성지역의 우리 문화 체험 및 숲해설가와 함께 여름철 숲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된다. 여름 휴가철 맞아 총 3회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국립횡성숲체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순당은 정부가 선정한 지역문화 유산인 찾아가는 양조장 ‘국순당 ‘주향로 견학’과 국가 무형문화재인 ‘막걸리 빚기’ 등을 일정별로 진행해 우리 술 문화 체험을 담당한다. 국순당 주향로는 ‘술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ᆞ문화 체험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 양조장 내에 2005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