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이 지난 20일 열린 도시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동주택과와 건축과가 추진중인 주요 사업들에 대해 개선방향과 기대를 밝히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먼저 공동주택과에 “60명의 품질점검단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실시공과 하자문제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제도에도 계속되는 민원에 대한 대책에 대해 △적극적인 품질점검단 활동 △입주민과 시공사 미팅 주선 △입주자 참여기회 확대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시공을 도모하고 공동주택 품질 관련 분쟁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의 실적 및 지원내역 대해 꼼꼼히 확인하며, “이 사업을 통해 수원의 많은 공동주택이 지원받아 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대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지원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 및 관련 조례를 근거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 관리와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조 의원은 이후 이어진 건축과에 대해서 “수원시 건축물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전문가 협조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건축안전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조미옥 의원은 “공동주택과 건축 분야에서 추진 중인 이러한 사업들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드린다”며, “수원특례시가 품질 높은 주거환경과 안전한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