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1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기부 전달식이 종료된 이후에도 연이은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성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곳곳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6일 두물머리 사랑채에서 입소자 분들의 한 해간의 정성을 모아 기탁한 성금 55만원에 이어, 30일에는 양평군 농협동인회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307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31일에는 이솝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30여 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연말연시 양평군의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곳곳을 강타한 추위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마음을 더해주신 분들 덕분에 양평이 더 훈훈해지는 것 같다. 기탁해 주신 성금이 겨울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동절기 연탄 및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간은 올해 1월 31일까지이며,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고 기부한 성금(물품)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 및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