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가 6일 오후 ‘양주시 종합관광안내센터 회의실’에서 ‘(사)양주예총’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 ‘도시락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서순오 회장과 산하 8개 협회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사)양주예총’ 및 산하 8개 협회의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이 발표됐으며 ▲문화예술 지원 정책, ▲지역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방안, ▲문화예술 기반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지부 운영과 발전 방향, 회원들의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보다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날 ‘(사)양주예총’ 관계자들은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시민들이 더욱 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강수현 시장은 “문화예술의 발전은 곧 지역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길이다”며 “예술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서순오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향후 문화예술 정책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