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힘을 합쳐 팔당호와 한강 수변을 검단산, 예봉산 등을 연계하는 관광 명소로 키운다. 이를 통해 두 도시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관광벨트’를 조성해, 한강을 따라 걷고 즐기는 특별한 여행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9일 남양주시청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만나 ‘지역 상생을 위한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의 첫 성과로, 팔당댐 하류를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를 담은 관광 인프라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관광자원 공동 조성 계획 ▲행정·기술 지원 ▲실무 전담 TF 운영 ▲공동브랜드 구축과 글로벌 홍보 강화에 힘을 모은다. 특히 검단산과 예봉산, 한강, 도미나루 전설 같은 지역 스토리를 살린 특화 콘텐츠와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탐방로·문화체험 공간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 두 지자체는 향후 실무 전담 TF 운영하여 두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용역 등을 통해서 친환경적인 활용방안을 수립하는 기본원칙에 합의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포시가 7월 28일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이 김포의 아름다운 수변길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김포수변길 15개 코스를 트래킹 전문 앱 ‘트랭글(tranggle)’에 등록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포수변길은 가마지천, 계양천, 김포대수로 등 다양한 수변 경관을 따라 걷는 산책로이다. 15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 풍경과 지역의 특색이 어울러져 도심 속 여유로운 도보 여행을 할 수 있다. ‘트랭글’ 앱에서 이용자들은 ▲실시간 길 안내 ▲코스 따라가기 인증 ▲운동 기록 저장 ▲완주 배지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각 코스의 난이도와 소요 시간 등 상세 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초보자부터 도보 여행 애호가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트랭글 앱에서 '추천 코스북' 메뉴에 접속해 '김포시' 또는 '김포수변길'을 검색하고, 코스북을 즐겨찾기에 추가하면 된다. 김포수변길 코스북은 무료로 제공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수변길은 김포만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품은 소중한 길”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관광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운영하는 ‘나들라온(DMZ 평화쉼터)’이 시민들의 쉼터, 유튜브 촬영지, 병영 체험 장소로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들라온’은 일산동구 장대들길 747 일대, 과거 군막사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시민쉼터로, 주변에 DMZ 평화의 길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이 마련돼 있어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유튜브 콘텐츠 ‘하일병'의 촬영 장소로 소개되면서 SNS와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자전거 이용객이 몰리고 있으며, 실제 병영 체험이 가능한 내무반 공간이 마련돼 있어 유치원, 어린이집, 장애인시설 등 다양한 단체의 방문 문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 외에도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은 회의나 교육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나들라온을 찾은 한 시민은 “주말이면 아이와 함께 평화의 길 코스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시원한 물도 마시고, 집에서 가져온 간단한 음식을 공유 주방에서 먹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도심 속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성시는 여름철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안성 밤마실 다녀왔습니다~』를 오는 7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여름, 안성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안성밤마실’에 참여 후 체험 사진과 후기를 개인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안성의 야간 관광지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8월까지 진행되는 밤마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 야간관광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안성시 관광SNS에 소개된 밤마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관련 사진과 후기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필수조건을 인증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시는 응모자 중 내부 심사를 통해 ‘베스트 후기’ 1명을 선정하고, 나머지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트 후기 수상자에게는 안성의 전통과 품격을 담은 ‘안성 유기잔 세트’가, 추첨 당첨자 3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선정 결과는 9월 10일 발표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야간관광 콘텐츠가 지역 활성화에 큰 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가 지역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시는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에는 ▲관광 전문 인력 양성 ▲지역 브랜딩 ▲경제 활성화 등 3가지 핵심 전략이 담겼다. 우선 관광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광명시 평생학습원과 사회적경제센터 등 기존 공공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관광 관련 교육과정과 기획 공모전으로 인재를 양성하해 지역 내 관광 인력 인프라를 확대하고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다음으로, 관광 인력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브랜딩 전략도 추진된다. 철산·하안·소하·일직·학온 등 권역별 특색을 살린 마을여행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할 지속가능관광 시민포럼도 운영해 공동체 구성원이 마을 관광 콘텐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또한 광명시의 주요 정책과 관광 자원을 외부에 효과적으로 홍보해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소비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20일 여주 여행자센터에서 ‘제1기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여주 자전거 관광을 이끌어갈 13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는 여주시 자전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여주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전문 가이드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1기 아카데미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총 13명을 선발했으며, 6월 14일부터 6주간 주말을 활용해 총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자전거 및 관광에 대한 기초 과정을 시작으로 ▲관광지 해설 ▲도로 이용 ▲교통안전 등의 이론 과정을 거친 뒤, ▲자전거 주행 ▲기본정비 ▲응급상황 대응 훈련 등 실기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또한 ‘따르릉 홍성 유기논길’자전거 현장투어을 통해 실제 가이드 역할 및 실전 역량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양성된 13명의 수료생은 향후 여주시 자전거 관광투어 프로그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가 수원지역 관광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제안서 ‘풍류수원’을 제작해 국내외 여행업계에 배포한다. 총 500부를 제작한다. 풍류수원은 여행사의 관광상품 기획을 지원하는 자료다. 수원의 대표 명소와 축제, 문화예술 콘텐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수원화성과 행궁동 ▲수원화성문화제 ▲문화예술 관광 ▲드라마 촬영지 ▲쇼핑과 미식 여행 ▲대표 관광코스 등이다. 수원의 주요 관광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담았다. 국문·영문 일반 배포용 2종과 외국 기업·단체 방문객을 위한 영문 특별판이 있다. 기업체 대상 영문 특별판에는 수원시 기업 정보와 단체 관광에 적합한 추천 관광지·코스 등을 추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풍류수원은 수원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자료로, 여행업계가 수원을 관광지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광 콘텐츠 확산과 수원 방문 확대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풍류수원’은 수원관광 홈페이지'여행길잡이'‘관광안내 지도 및 신청’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특례시는 여행객들의 바다와 낙조, 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주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 전곡항 관광테마골목에서 특별한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모하고 주최한 ‘2025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전곡항 마리나가 선정돼 추진됐다. 지역협의체인 전곡리 마리나 골목 발전협의회 주관과 화성시 후원으로 운영된다. 여행상품은 총 3종류로, ▲‘곱디 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 ▲코레일 서해선과 화성 시티투어를 연계한 ‘서해안의 꿈, 코레일 요트투어’ ▲‘화성시 서부해안의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이하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다. ‘곱디 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은 매주 토요일에 화성특례시 서부 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한 요트 투어와 선상 활동으로 운영되며, 8월 한 달간은 참가자들이 함께 현장에서 물총 배틀도 즐길 수 있다. 매주 일요일에 운영되는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는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요트 승선, 선상 낚시, 케이블카 탑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해안의 꿈, 코레일 요트투어'는 코레일 서해선 이용자들을 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7일 파주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미국 유타주 관광청, 델타항공과 함께 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스펜서 콕스 미국 유타주지사의 경기도 방문 시 체결한 ‘경기도-유타주 자매결연 제1차 실행계획서(1983년 9월 이후 자매결연 관계인 양 지역의 협력 강화)’에 따른 것으로 관광 분야 실무협력을 구체화하고, 경기도-유타주-델타항공 간 관광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관광산업과 ▲국제협력정책과 ▲경기관광공사 ▲유타주 관광청 ▲델타항공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관광 전략을 공유하고, 관광객 유치, 콘텐츠 교류, 항공 연계 상품 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캠프그리브스, 제3땅굴, 평화누리공원 등 경기도 DMZ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생태·안보·평화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일정도 함께 진행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경기도와 유타주, 델타항공 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5일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는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된 자문·심의 기구다. 경기도 문화관광정책의 비전과 중장기 발전 전략,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의원,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경기도 관광 분야의 현황과 주요 사업을 공유했으며, 개별 외래 자유여행객(FIT) 대응 전략에 대한 보고와 위원들의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IT(정보통신) 기반 환경 조성 시급 ▲데이터·온라인기술기반 등 문화관광 분야 패러다임 변화에 유연한 대응책 마련 ▲늘어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의 연계협력을 위한 통합지원센터구축 등 국내외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오준환 도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위원회가 경기도 문화관광 정책의 중장기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전략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는 ‘이천시 거점 걷기 좋은 길’ 현행화를 통해 종합적인 관리와 안내체계 구축을 마무리하고, 이천의 관광자원과 역사를 담은 이천의 걷기 좋은 길 19코스의 GPX좌표 등록을 완료하면서 ‘모바일 스탬프(오르다 앱)’를 통해 시민 건강과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천시 걷기 좋은 길 조성’ 사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걷기 여행 선호도가 높아지고 가족과 함께하는 걷기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이천시만의 특화된 ‘걷기 좋은 길’ 조성을 목표로 시작됐다. 옛 선조들이 다니던 옛길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 현재의 후손들이 길 이름을 만들고 푯말을 설치하고 다듬으며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둘레길을 기반으로 했으며, 2019년부터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2020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산수유 둘레길(8㎞) 및 정개산 둘레길 조성사업(11㎞)’을 완료했고, 테마둘레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천의병 구국정신 선양을 위한 원적산 역사로드 조성사업 ‘의병둘레길(11㎞)’을 2022년 말에 준공했다. 또한, 2023년에는 설봉공원을 비롯한 이